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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제작

다시 한 번 코레일에 철도 시뮬레이션 개발을 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올렸습니다.

다시 한 번 코레일에 철도 시뮬레이션 개발을 해도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올렸습니다.


http://info.korail.com/2007/cus/cus08000/w_cus08100.jsp
위 코레일 사이트에 글을 다시 써서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꼭 긍정적인 답변이 오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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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철도 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철도 시뮬레이션 게임에 대하여 질문을 올렸던 유승현이라고 합니다.
보내 주신 답글 잘 읽었습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한가지 더 여쭙고 싶은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다시 올립니다.
제가 전에 올렸던 글에서는 판매를 목적으로 철도 시뮬레이션 게임을 개발한다는 느낌을 많이 풍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한 개인이 취미생활삼아 평소에 통학/통근으로 이용하는 철도가 너무나도 좋아
그 철도를 게임상에 구현해보고,
그것을 무료로 배포하여 철도 애호가들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취미생활의 성격이 강합니다.
그리고 제 입장에서도 철도 애호가니만큼 취미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열차의 운행을 방해한다든가, 선로관리에 방해를 준다든가,
승객 불편을 일으킨다든가 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항상 의식적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선로에 내려가서 사진찍는 일은 당연히 없습니다.^^


혹시 철도 시뮬레이션 게임을 접해보셨을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의 많은 철도애호가들도
코레일 소속 철도구간을 사랑하여 그것을 게임상으로 구현한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판매를 목적으로 개발되는 것은 하나도 없고,
전부 다 순수하게 취미활동삼아 개인들이 만들어낸 것이죠.
우선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경부선 철도가 있고,
경인선 급행철도, 용산-덕소간 철도, 천안급행철도 등등 여러 철도가 철도애호가에 의해 게임에 구현됐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게임을 통해 바라보는 철도세상은 어떤지 느껴보시면 좋겠네요.^^


애호가들은 판매를 목적으로 철도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든게 아니라, 단지 취미로 만든 것이라
법적인 부분같이 복잡한 부분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그와 같은 것을 만들게 될 경우 코레일과의 법적인 문제와 같은 것도 그동안은 고려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코레일에 문의를 드림으로써 법적인 문제가 생길지의 여부를 여쭤보게 된 것입니다.


취미삼아 철도를 게임에 구현시키는 것이 코레일에 손해를 끼치는 일인지 다시 한 번 검토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철도 애호가의 활동을 지지해주시면 코레일은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고,
철도애호가는 코레일 덕분에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궁극적으로는 코레일에서는 따로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애호가들에 의해 저절로 생겨난, 코레일이 구현된 철도 시뮬레이션 게임에 의해
코레일의 홍보 및 이미지 개선 효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유승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