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운항관리에는 큰 관심은 없었지만,
운항관리라는부분을 배우게 되면서 관심이 점점 생겨가고 있습니다.
특히 비행계획을 하는 부분이 매우 흥미로운데요,
참 신기한 부분이....
운항 경로를 알아야 그에 필요한 연료량을 알 수가 있는데,
연료량을 알아야 항공기 무게를 알 수 있고, 항공기 무게를 알아야 최적화된 운항 경로를 알아낼 수 있습니다.
경로와 연료량이 서로 물고 물리는 관계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예전부터 참 궁금했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연료량을 추정치로 놓고 시작하면 대략적으로 값이 구해지더라구요.
그 값을 기반으로 경로를 알아내고, 그에 따른 연료량을 다시 계산하는 식으로 하니까 비행계획서가 작성이 가능했습니다.
평소에 궁금해하던걸 이렇게 알게 되니 뭔가 속이 후련해지는 그런 기분이 들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저는 그동안 국제선비행은 솔직히 별로 재미가 없어서,
단거리 시계비행 위주로 했었는데,
이렇게 비행계획 세우는 연습을 해보니 장거리 국제비행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막 생깁니다.
매니아여러분들도 즐거운 비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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