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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믹 시너리에 관하여

다이너믹 시너리에 관하여
다이너믹 시너리를 구현하는데는 여러 가지 길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이번에는 몇 가지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가장 쉽게 하는 것은 키프레임 애니메이션 방식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지맥스나 FSDS같은 오브젝트 제작툴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FSDS를 이용하여 키프레임 애니메이션을 구현했습니다.
참고적으로 FSDS버젼1은 지원하지 않고 버젼2부터 지원합니다.
키프레임애니메이션은 100프레임 혹은 200프레임을 만들고 각각의 프레임을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는 플심에서 200프레임밖에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짧게 만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시간을 늘려버리면 부드럽게 이동하는게 아니라 뚝뚝 끊겨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방식으로는 아주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어 넣을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물체가 이동하는게 아니라 이동하는 물체가 모양이 변하게 하는 등 복합적인 변화를 줄 수 있죠.
최근들어서 애니링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200프레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 프로그램이 공개된 것 같지는 않네요.

다음으로는 일반적인 다이너믹 시너리입니다.
플심98이나 플심2000시절의 다이너믹 시너리(공항에서 비행기 움직이는 시너리)와 같은 기술입니다.
(플심2000시절에 제가 제작한 울산공항 시너리의 항공기와 같은 기술입니다.)
양양국제공항 시너리 제작자이신 신상환님께서 오래 전에 힌트를 약간 주신 덕분에 이 방식에 대한 이해를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적인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플심에서 비행기를 움직여 그 움직임을 녹화해둡니다.
그 녹화 파일에다가 차량이나 비행기 같은 것을 입력시켜 시너리화시키면 차량이나 비행기가 녹화했을 당시처럼 돌아다니게 됩니다.
이 방식은 키프레임 애니메이션과 달리 시간 제한은 없는 듯 싶습니다.
그런 반면 이동하는 물체의 변형같은 효과의 구현은 다소 힘듭니다.
단순히 이동하는 기능 밖에는 안되는 듯 싶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플심2002를 설치하고,
fltrec(비행기록장치)를 설치하고,
FSDyn!(녹화파일과 물체파일을 묶어 시너리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FSDyn!의 위 메뉴에서 Setup - Install - FLT Rec/FSDyn! Set 으로 들어가서 FS2002설치경로를 지정해줍니다.
설치경로를 지정해주는 이유는 fltrec에서 비행을 녹화할 때 FSDyn!용 형식으로 녹화할 수 있도록 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음으로 FSDS1.6b(오브젝트제작툴 - 비행기나 지상조업차량같은 것 제작하는 툴 - 제작한 후에는 raw bgl로 익스포트)를 설치하고,
Dynkit(raw bgl을 dki로 변환)를 설치합니다.
마지막으로 FSDyn!를 이용하여 dki와 녹화파일을 묶어 시너리로 만들면 됩니다.

위 두 가지 방식은 모두 플심2004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관련 툴은 다음을 참고하십시오.
http://www.bitflight.com.ar          - FSDyn!
http://www.kukushkin.com/fs/dynkit/  - DynKit
http://avsim.com/hangar/utils/nav/   - FLTREC
http://www.abacuspub.com/            - FSDS1.6b, FSDS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