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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제작

BVE4의 최적화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정말 기쁘네요.
BVE4는 최적화 문제로 인해 제작하기가 매우 힘들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생각도 있었고... 기타 다른 이유 때문에 한번 실험을 해보게 됐습니다.
BVE4를 정말 철저하게 힘을 기울여 구석구석 최적화시키면 과연 얼마나 최적화가 될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실험을 해봤습니다.
기존에 만들었던 4호선을 최적화시켜서 완전히 새로 만드는 실험을 해봤습니다.
최적화를 함에 있어서 가장 우선시한 것은,
실제 승무를 할 때 보이는 화면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기준으로 잘 안보이는 부분은 과감히 삭제해버리는 과정을 통해 최적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실험 결과를 올립니다.
우선 첫 번째 화면은 예전에 만들었던,
최적화 포기하고 극사실적으로 만들었던 4호선 당고개역 모습입니다.
아주 작은 화면 상태로 저해상도임에도 불구하고
프레임률이 10정도밖에 안나와서 매우 끊기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화면은 극 최적화를 한 상태의 4호선 당고개역 모습입니다.
저도 이정도까지 최적화가 가능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는데,
1440*900의 고해상도 상태에서
32비트의 높은 색상수 상태에서
가시거리는 600미터로 최고 멀리 설정한 상태이고,
역에는 엄청나게 많은 승객이 붐비고 있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BVE4의 프레임률 한계인 60프레임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말은 실제로는 더욱더 높은 프레임률이 나오고 있는 중일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현재 상태의 4호선은 최적화를 한 덕분에
로딩시간도 기존 4호선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단축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은 많이 있습니다.
우선 주변부에 건물 오브젝트를 배치하면 부하 수준이 더욱더 높아지는데 과연 이로 인해 얼마나 프레임률이 떨어질지 걱정이 되구요,
당고개역 하나만 만들고 끝나는게 아니라 다른 역도 표현을 해야 하므로,
다른 역까지 만들면 과연 로딩시간이 얼마나 길어질지 걱정입니다.

그래도 오늘 BVE4의 최적화 가능성을 간접적으로나마 이렇게 엿볼 수 있었다는 것 하나만으로
저는 정말 기쁩니다.^^